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1일 우리나라 강릉선수촌에 입촌한다.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으로 활약할 북측 여자아이스하키선수단이 25일 오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박철호 감독과 이재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이 선수촌에 들어서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으로 활약할 북측 여자아이스하키선수단이 2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박철호 감독과 이재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이 선수촌에 들어서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날 내려오는 북측 인원은 선수 10명과 코칭스태프, 지원 인력 등 총 32명이다. 종목별 선수는 알파인스키 3명, 크로스컨트리 스키 3명, 피겨 페어 2명, 쇼트트랙 2명 등이다.

이들은 마식령 스키장 남북 스키 합동훈련에 참가한 남측 대표단이 돌아오는 아시아나 전세기를 함께 타고 오후 5시30분 양양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평창선수촌에서 등록절차를 마무리한 뒤 강릉선수촌으로 이동해 입촌하게 되면,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전원이 방남을 마치게 된다.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은 지난달 25일 먼저 와 진천선수촌에서 대한민국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4일 인천에서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른 뒤 강릉으로 와 입촌할 예정이다.

북측이 통보한 평창올림픽 참가 선수단 규모는 선수 22명과 임원 24명 등 총 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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