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파견…15일 중도 귀환

평창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 24명이 내일 남한 땅을 밟는다.

6일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은 7일 오전 9시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입경 수속을 마친 후 곧바로 평창으로 이동한다. 다음 날에는 입촌식에 참석한다.

평창 패럴림픽 선수단 단장은 정현 조선장애자보호연맹(연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단 단장은 김문철 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선수·대표단 중에 장애인은 8명이며, 그중 선수는 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연맹 관계자 1명, 수화통역 인력 1명이다. 

다만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은 오는 11일과 14일 크로스컨트리 경기 등에 참가한 후 15일께 중도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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