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인도에서 2년 연속 신뢰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18일 인도 유력 경제지 '이코노믹 타임즈(The Economic Times)'에 따르면 인도 시장조사기관 'TRA 리서치'가 최근 시행한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LG도 2년 연속 3위를 차지하며 신흥 시장 인도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1년 인도 뭄바이에 설립된 TRA 리서치는 매년 브랜드 신뢰도를 조사해 발표하는데, 삼성전자는 2016년 18위에서 지난해부터 1위로 뛰어 올랐다. 2위와 소니였으며 4위는 인도 타타그룹이 기록했다.

이어 애플이 5위로 지난해에 비해 한 자리 하락했고, PC제조 업체인 델이 6위,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는 7위를 기록했다.

이어 스포츠 용품 업체 나이키는 29위 계단 올라 8위에 올랐으며, PC제조 업체인 휴렛 팩커드와 자동차 제조 업체인 마루티 스즈키가 각각 9위와 10위를 보였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는 11위, 미국 구글은 1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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