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3.3%로 5주 연속 떨어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 60% 초반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6~2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을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p)한 결과, 긍정 평가가 62.9%로 5주 연속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한 주간 낙폭은 5.2%포인트로 취임 이후 가장 컸으며,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5주 연속 하락이다. 최저 임금 논란과 마리온 추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이 전주 대비 9.4%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대전·충청·세종과 경기·인천이 각각 8.7%포인트, 8.0%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50대가 8.9%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30대와 60대 이상이 각각 6.8%포인트와 5.9%포인트 떨어졌다.

리얼미터의 정당지지율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3%로 전주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18.3%로 1.3%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10.4%로 1.2%포인트 떨어졌다.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 60% 초반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 60% 초반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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