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평균 6 대 1 이상 …희소성에 인기

중흥토건이 전남 목포 하당신시가지와 무안 남악신도시에서 동시 분양 중인 '중흥 S클래스'가 중대형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성공 분양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1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중흥토건(대표=장세면)이 목포 하당지구와 무안 남악신도시에서 선보인 중흥 S클래스 '센텀뷰'와 '퍼스트뷰'가 평균 1.83 대 1과 6.10 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했다.

지역 시장은 중소형보다 희소성의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했다. '남악신도시 중흥S클래스 퍼스트뷰'는 전용면적 134~200㎡의 대형 주상복합아파트다. '하당 중흥S클래스 센텀뷰'에 전용면적 134~221㎡의 대형 16가구의 평균 경쟁률은 6.25 대 1이다.

직선거리로 3㎞여 떨어진 이들 2개 주상복합아파트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최근 몇 년동안 중소형의 미분양이 늘어난 반면 중대형은 중소형에 비해 분양성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중소형의 공급물량이 넘치는 반면 중대형은 적었기 때문이다. 

실제 전용면적 84㎡형이 주력형인 '목포 하당지구 중흥S클래스 센텀뷰'에서 전용 84㎡형의 평균 경쟁률은 평균 1.60 대 1 이었다. 84㎡형은 1순위에서 미달, 2순위에서 채우기도 했다. 앞서 남악 오룡지구에서 선보인 2개 중소형 단지는 미분양분 소진에 애를 먹었다. 

금율결제원은 '남악신도시 중흥S-클래스 퍼스트뷰'와 '하당 중흥S클래스 센텀뷰'의 당첨자를 각각 20일과 21일에 발표한다. 하루 앞서 동호수를 발표하는 '남악신도시 퍼스트뷰'에 당첨자는 '하당 센텀뷰'에 계약을 할 수 없다.

'남악 중흥S클래스 퍼스트뷰'는 무안군 남악신도시 주상 5블럭에 지하 2~지상 25층 4개동, 137가구로 들어서며, '하당 중흥S클래스 센텀뷰'는 목포시 상동 869번지에 지하 5~지상 49층 4개동, 640가구로 평균 분양가는 800만원 후반대다.

중흥토건이 목포 하당신도시와 무안 남악신도시에 선보인 '중흥 S클래스'의 단지별 청약성적표 (자료 : 아파트투유, 그래픽 : 스트레이트뉴스)
중흥토건이 목포 하당신도시와 무안 남악신도시에 선보인 '중흥 S클래스'의 단지별 청약성적표 (자료 : 아파트투유, 그래픽 : 스트레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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