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기자] 제 826회 로또 당첨번호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로또 판매점에서 각각 두 명씩 수동구매 1등 당첨자가 나와 관심이 모아진다. 

한 판매점에서 수동 당첨자가 여럿 나온 경우는 대부분 동일 인물이 같은 로또 번호로 구매한 경우로 추정된다.

이 같은 경우 로또 1등 당첨금을 구매한 조합만큼 받을 수 있는데 일반인들은 이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고 한다. 

이 당첨자의 경우 두 장의 로또 1등 조합 구매로 13억 원의 두 배인 26억 원의 당첨금을 받았다. 

한편 이 같은 사례는 과거에도 몇 차례 등장한 이력이 있으며 과거 부산의 한 판매점의 경우 동시에 10명의 수동 1등 당첨자를 배출해 당시 화제가 된 바 있다. 친구 셋이 같은 번호로 로또 1등 당첨된 사례도 있었다. 

최근 이처럼 로또 중복 구매가 늘어나는 이유는 과거에 비해 1등 당첨금이 줄어, 고액의 당첨금을 노리기 위한 선택이라는 후문이다. 

아울러 이들은 적정 로또 1등 당첨금으로 30~50억을 선택해 평균 로또 1등 당첨금 20억 원 보다 두 배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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