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준공하는 후분양 단지로 직접 보고 계약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수도권 후분양 임대단지인 부영주택의 화성시 향남2지구 '부영 사랑으로'가 저렴한 임대료에 10년을 살고 이후 분양으로 전환하는 방식의 아파트를 공급 중이다.
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화성 향남2지구에 선보인 이 단지가 8일 전용 60~84㎡형 1,005가구에 대해 일반청약을 실시 중이다.
이 단지는 8일 최종 청약에서 936가구 모집에 427명이 신청, 전용 84㎡A형에서 465가구가 미달되는 등 모두 509가구가 일반청약에서 미분양로 남았다.
'향남2 부영 사랑으로'는 내달 입주예정인 후분양 단지로서 계약자들이 단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10년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주력형인 전용 84㎡A형의 전환형 임대보증금이 1억7,100만원에 월임대료가 12만여원이다. 채당 국민주택기금이 7,500만원 지원된다. 국민주택기금을 융자받아 입주할 경우 임대보증금이 크게 경감될 수 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에서 11%가 소진되면서 향남2지구 다른 분양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를 모았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60~84㎡에 모두 1005가구의 대단지로 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한편 부영과 동시 분양한 '의정부 부성파인'은 2순위 청약을 실시했으나 전용면적 57㎡ 등 4개 평면에서 47가구가 최종 미달됐다. 3.3㎡ 당 분양가는 1,100만원으로 저렴하고 내달 입주하는 '후분양'단지로 잇점이 있으나 나홀로 아파트라는 단점에 투자가치를 따지는 수요층이 청약통장을 아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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