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한글날인 9일 내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낮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날씨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 보이고 있고, 경기 북부에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10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다소 추운 날씨 되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7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내일 밤부터 서해상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내일 오후부터 10일 오전 사이에는 서해안에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내일까지는 구름이 많은 날씨 보이다가 10일 모레부터 전국이 대체로 흐려지면서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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