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5-07 23:33 (금)
비리유치원 명단, 분노의 경험담 공개 "전혀 상상을 못 했다"
비리유치원 명단, 분노의 경험담 공개 "전혀 상상을 못 했다"
  • 송지혜 기자 (betterman89@gmail.com)
  • 승인 2018.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엠비씨)
(사진=엠비씨)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비리유치원 명단 공개에 학부모들의 분노(憤怒)를 드러냈다.

11일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비리유치원 명단에 들어간 곳은 최근 수년 간 감사 등을 통해 갖가지 비위혐의가 적발된 업체들이다.

특히 비리 유치원 명단에는 대부분 사립유치원이 즐비했고 무려 일천 곳에 육박한 상황이다.

자신을 경험자로 밝힌 A 씨는 "전혀 상상을 못 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B 씨도 "비리 명단이라고 해서 보니 감사 결과 보고 서더라. 마치 보고서에 올라온 모든 유치원이 비리를 저지른 것처럼 보였다. 오늘 하루 종일 내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과 교육청에 전화하고 확인하고 아주 힘든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C 씨는 "원비 30~40만원 한다. 특별활동 명목이고 수학 특별활동을 한다 하면 출판사에서 원에 당 교재비 8000원 정도 신청 들어간다. 원아 300명×8000원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학부모에게는 못해도 학기당 3만 원은 받는다. 나머지 22,000원×300명은 전부 비리다. 장부조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각 시도교육청에도 학부모들의 전화가 빗발쳤다. 경기지역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화가 나신 분들도 있고 다양하다"고 전했다.

비리 명단에 오른 유치원들은 "회계 미숙 때문"이라거나, "고의성 없는 단순 착오나 실수로 적발된 경우"라는 해명 자료를 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