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간담회서 최대 확보 의지 밝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요관계자와 면담 중인 황주홍 위원장.2018.10.19/ 사진=황주홍 의원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요관계자와 면담 중인 황주홍 위원장.2018.10.19/ 사진=황주홍 의원실

[스트레이트뉴스=구달이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오늘 국회를 방문한 이홍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초대회장 등 한농연 관계자 등을 만난 자리에서 “내년도 쌀 목표가격의 최대치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행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농식품부장관은 변경 목표가격이 최초로 적용되는 연도가 시작되기 전까지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국회에 목표가격 변경 동의요청서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10월 30일(화)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쌀 목표가격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주홍 위원장은 “향후 논의 과정에서 지난 대선에서 문대통령의 공약이 ‘쌀값 21만 원’이었다는 점을 부각하는 한편, 농해수위원장으로서 최선의 힘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쌀 목표가격 졸속협의를 막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주홍 위원장은 “정부의 쌀 목표가격 변경 동의요청서 제출 기한을 9월 정기 국회 개시 전으로 변경하고, 국회도 정기국회 종료 전까지 목표가격을 동의하도록 하여, 정부의 동의요청서 제출 지연으로 쌀 목표가격 논의가 졸속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일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황주홍 위원장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목표가격 변경 동의요청서를 10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촉구하여, 이개호 장관도 10월 말까지 목표가격 변경 동의요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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