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사도’인 교황의 북한 방문 가능성이 커진 점도 고무적"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

[스트레이트뉴스=구인섭 기자]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대통령 유럽 순방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었다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바른미래당 김종철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평화의 사도’인 교황의 북한 방문 가능성이 커진 점도 고무적이다”라고 긍정 평가하고 “북한의 초청장에 종교 자유를 위한 북한의 변화와 의지가 담기기를 바란다”밝혔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대북제재 완화 외교’는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독일 등의 CVID 원칙만 확인함으로써 성급한 것이 되었다”며 “급하면 체한다 했건만, 유럽 순방 중 그렇게 앞세울 필요가 있었는지 아쉽다”고 평했다.

아울러 “아셈 선언을 통해, 대북 외교 노력이 북한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의 개선에도 기여해야 함을 천명한 점도 주목한다”고 밝히고,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주관적 희망보다는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점검하는 계기였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대변인은 최종적으로“문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통해 얻은 교훈과 지혜를 깊이 참고하며 나아가 주기 바란다”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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