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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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경북에서 새마을금고 강도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새마을금고 강도사건은 경북 영주와 영천, 포항, 경주 등에서 올해만 총 4차례나 발생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15분쯤 경주시 안강읍 안강새마을금고 산대지점에서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현금 2천만원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용의자는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는 과정에서 2명이 팔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후송된 직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도가 침입한 이 새마을금고에는 근무하는 청원경찰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사건 당시 새마을금고에는 지점장 등을 포함해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강도의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도주한 강도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친 직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현재 도주한 강도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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