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앤원)
(사진=원앤원)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24일 진행한 50% 할인 행사가 물량 공급이 제대로 안 되면서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날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정작 물량이 모자라 사지 못하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원할머니보쌈은 24일 SK텔레콤 T멤버십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모둠보쌈'과 '간장통마늘 떡보쌈'을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인당 1회 최대 주문금액은 10만원까지며 10만원을 넘은 경우 초과된 금액만큼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또 할인 행사는 방문 포장 고객에 국한된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쌈을 받기 위해 한 시간 이상 기다렸다' '매장에서 재고가 없다며 더 이상 팔지 않는다고 했다'는 등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그 외에도 특정 통신사만 행사의 대상으로 한정했기 때문에 타 통신사 이용자들은 할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원성을 높이는 사람들도 있다.

한편 원할머니보쌈 측은 "새벽부터 공장을 가동했음에도 반응이 굉장히 좋아 가맹점 냉장 용량에 따라 물량이 모자라는 경우가 생겼다"며 "현재 공장을 계속 가동 중이며 긴급 배달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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