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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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라돈 측정기 사용방법과 라돈(radon, Rn)의 위험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라돈은 폐암의 원인 중 하나로, 우리가 사는 집 주변에서 노출될 수 있는 방사선을 내는 물질이다.

라돈에서 나오는 방사선 때문에 미국환경보호국(US EPA)은 라돈을 일반 인구집단에서 흡연의 다음 순으로 위험도가 높은 폐암 원인이라고 하여,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따라서 흙, 시멘트, 지반의 균열 등에서 방출되는 라돈 가스가 환기가 잘되지 않은 건물, 특히 지하실에 농축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라돈은 암석, 토양 등에 발생하는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기체로서 창문과 방문을 닫은 상태에서 측정기를 책상 위 또는 탁자 위에 설치한 뒤 전원을 연결하면 자동 측정돼 누구나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는 라돈 측정기를 구매,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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