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김세헌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출시한 중금리 신용대출 플랫폼 '스마트대출마당'이 석달 만에 이용건수 2만건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대출마당은 그룹 통합 신용평가 모형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의 저금리 신용대출부터 카드, 생명, 저축은행 등 그룹사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조합해 패키지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용 고객 대부분(약 83%)은 중위험 신용등급이었으나 그룹사 대출 조합 기능으로 승인율이 60%에 달했다. 아울러 일반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금리에 비해 약 8%의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지금까지 공급된 대출액은 누적 기준 67억원으로 연말까지 200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서비스 이용은 그룹사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하는 '신한플러스'를 통해 가능하다.  

신한금융 측은 "대출 취급액이 크지 않지만 실수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시스템 개선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서민금융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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