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Brexit)로 몸살 앓는 영국 사회
일부 자당 의원들로부터 공격받은 메이 총리
선임 장관들과 회담 후 다우닝가에서 성명 발표 예정


[스트레이트뉴스=김태현 선임기자]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가 15일 정오(현지시간) 브렉시트 관련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레사 메이가 영국 총리가 2018년 11월 14일 런던 다우닝가를 떠나고 있다(자료:Reuters by Henry Nicholls) ⓒ스트레이트뉴스
테레사 메이가 영국 총리가 2018년 11월 14일 런던 다우닝가를 떠나고 있다(자료:Reuters by Henry Nicholls) ⓒ스트레이트뉴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15일 정오(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리 관저인 다우닝가의 관계자는 수요일(현지시간) 메이 총리가 선임 장관들과 브렉시트 관련 회담을 마친 후 관저 밖에서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렉시트(Brexit)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의미한다. 브렉시트가 결정된 이후 영국 사회는 탈퇴를 찬성하는 진영과 반대하는 진영으로 나뉘어 분열상을 보여왔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브렉시트에 대비해 정부와 경제계를 중심으로 차분히 준비해왔지만, 돌발 변수가 생길 경우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자당 소속 의원들 중 일부가 “브렉시트가 영국 사회의 통합을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공개적인 적대감을 드러낸 가운데, 테레사 메이 총리는 선임 장관들과의 회담에서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 딜(deal)과 관련, 애초 계획인 브렉시트로 돌아가기를 설득해야 한다.
bizlink@straigh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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