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경기도청 제공
사진출처 = 경기도청 제공

 

[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는 이재명 겅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

이 때문에 혜경궁 김씨는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올랐으며 각종 이슈를 잠재울 정도로 메가톤급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혜경궁 김씨에 대한 논란이 종지부를 찍을지, 아니면 이 지사 측의 반발, 즉 '이재명 죽이기'라는 기존의 수사가 다시 정치적 힘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이날 경찰 발표로 그동안 정치권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파렴치한 막말’의 주인공 혜경궁 김씨가 누구인지 수면 위로 떠오른 셈이다.

일각에선 판도라의 상자 마침내 열렸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동안 혜경궁 김씨는 “내 아내가 아니”라며 선을 그어왔던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혜경궁 김씨는 그동안 다양한 인물이 거론돼 왔다. 김혜경 씨가 아니라고 이 지사 측에서 반박하면서 ‘운전사’까지 희생양이 되어야 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는 180도 달랐다. 혜경궁 김씨는 이 지사의 아내 김혜경 씨라는 것이다.

일단 정치적 후폭풍이 거세질 조짐이다. 일단 ‘잠정 결론’이다. 수사기관이 더 수사를 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일단 7개월 동안 진행됐던 수사의 종착점은 혜경궁 김씨를 김혜경 씨로 지목했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가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로 결론이 일단 나면서 그동안 이 부분에 대해 ‘아니’라고 혹은 ‘침묵’으로 일관해왔던 당사자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문제의 계정주는 그동안 글을 통해 이 지사를 지원사격 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등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데 ‘주체적’ 역할을 해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이 지사 트위터보다 더 빨리 ‘똑같은 사진’이 올라오면서 누리꾼 수사대들은 ‘의혹’을 갖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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