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일병원이 오는 23일 어른신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고도일병원은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의료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허리튼튼봉사단'을 조직해 반포노인복지관, 용인노인요양원 등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한 의료봉사, 식사대접봉사, 김장봉사, 연탄봉사, 집수리봉사, 문화생활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 서초구청장 표창, 2017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 2017 자랑스런 대한국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일시적이 아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는 것이다.

고도일병원의 사회공헌활동은 이번에도 이어진다. 매년 개최하는 '홀몸 어르신을 위한 자선 바자회'가 바로 그것이다. 가수 박재범과 함께 하는 이번 자선 바자회는 오는 11월 23일 금요일 오후 5시 원내 1층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자선 바자회는 반포1동 주민센터, 반포1동 체육회가 함께 후원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가수 박재범 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화합하여 실천하는 나눔봉사의 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가수 박재범의 애장품과 함께 의류잡화, 생활용품, 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홀몸 어르신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자선 바자회를 통해 박재범의 애장품을 만나볼 수 있어 젊은층의 관심을 자연스레 이끌고 있다. 병원 임직원들 역시 자발적으로 의류, 생필품, 먹거리 등을 기증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가수 박재범은 본인의 SNS를 통해 바자회에 기증할 애장품을 미리 공개하기도 했다. 바쁜 해외 일정 탓에 바자회 참석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네 번째 참여하는 바자회인 만큼 애정을 갖고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도일 병원장은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홀몸 어르신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을 나누기 위한 일에 도움을 제공한 반포1동 주민센터,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과 가수 박재범 씨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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