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에는 영하권 추운 날씨로 매서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오늘의 날씨 예보'를 통해 오늘 아침까지 남부지방, 오전까지 제주도 비 곳, 오늘 오후부터 기온 낮아져 내일 아침 춥겠다고 밝혔다.

오늘은 전국 대체로 흐린 후 차차 맑아질 예정으로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23일 오전까지 5mm수준이다.

기상청은 특히 강원 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 강풍 특보를 내렸다. 경북과 강원 영동 등지에 습도가 낮아 메마른 건조주의보도 내렸다.

오늘 날씨는 아침이 영상 6~13도가 될 전망이나 오후 들어 강원도와 수도권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서울과 수도권은 아침에 영도 내외, 낮에는 영상 6~9도가 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크리스마스 이브(24일)에 전국 대체로 맑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밤 한때 비 또는 눈 조금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화이트' 크리스마스날의 기대는 어렵고 당일 춥겠다고 예보했다.

환경관리공단은 대기정보인 에어코리아를 통해 23일 서울 부산 인천 울산 충남의 미세먼지가 '보통'이고 나머지 지역은 '나쁨'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