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IX 제공=스트레이트뉴스
카카오IX 제공=스트레이트뉴스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첫 글로벌 공식 매장의 오픈 신고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카카오프렌즈 도쿄점 앞에는 정식 오픈 수 시간 전부터 약 2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주변 건물을 둘러싼 긴 대기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어피치 오모테산도 1층 굿즈 스토어에서는 어피치 인형의 초도물량이 하루만에 전량 소진돼 2차물량을 긴급 공수 중이다. 아울러 일본 ‘덤보도너츠’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어피치 도너츠도 오픈 4시간만에 모두 판매됐다.

굿즈는 대부분 도쿄점 론칭을 기념하며 제작된 한정 에디션으로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아 일본으로 가는 한국 여행객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고객층은 20대 여성으로, 이들이 실생활에서 카카오프렌즈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캐릭터 제품 외에도 리빙, 뷰티, 의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 굿즈를 함께 구성했다. 젊은 감각의 트렌드에 어울리는 카페와 콜라보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카카오IX는 "카카오프렌즈 도쿄점을 오모테산도의 새로운 명소로서 인지시킬 수 있도록 현지 트랜드와 팬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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