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김현진 기자] 삼성 갤럭시와 QLED TV, 농심 신라면, 인천공항, LG V40, 현대차 제네시스….

이들 제품군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패널회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3~21일까지 ‘해외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브랜드 조사’에서 '탑5'에 자리한 브랜드다.

24일 브랜드스탁은 국내 주요 브랜드 800여 개로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삼성 갤럭시가 100점 만점에 95.15점을 얻어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데 이어 △삼성 QLED TV(94.95점) △신라면(94.62점) △인천공항(93.78점) △LG V40(93.61점) 등이 5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해외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톱 브랜드로 삼성 갤럭시와 QLED TV, 농심 신라면, 인천공항, LG V40, 현대차 제네시스 등이 선정됐다.
올해 해외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톱 브랜드로 삼성 갤럭시와 QLED TV, 농심 신라면, 인천공항, LG V40, 현대차 제네시스 등이 선정됐다.

이어 현대차 제네시스(93.45점), LG TV(93.35점), 대한항공(93.08점), 참이슬(92.83점), 그랜저(92.55점) 등의 순이다.

브랜드스탁은 삼성 갤럭시가 ‘2018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1위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최고 브랜드의 위상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2위에 오른 삼성 QLED TV는 글로벌TV 시장에서 올해까지 13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전망이다.

식품 업종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농심 신라면이 3위에 랭킹됐다. 신라면은 지난 6월부터는 미국 내 4692곳의 월마트 모든 점포에서 판매 중으로 올해 해외에서만 2억8000만 달러어치 팔렸다.

신라면의 호조에 힘입어 모기업인 농심의 올해 해외매출 실적은 작년보다 18% 늘어난 7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으며 내년 해외 사업 매출 목표를 올해보다 16% 늘린 8억8500만 달러로 잡았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와 삼성 QLED TV 외에 상위 30위 안에 무풍에어컨(19위)와 셰프컬렉션(22위) 등 모두 4개의 제품 브랜드가 올라, 기업별로 가장 많았다.

이어 LG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제품이 각각 3개 브랜드씩 ‘탑 30’에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지켰다.

롯데그룹 브랜드 중에서는 롯데면세점(11위), 롯데호텔(17위)이 올랐고 금융 업종에서는 미래에셋대우(23위), 신한카드(26위), KB국민은행(28위) 등 각 부문 대표 브랜드들이 상위 30위 안에 자리매김했다.

정보통신 관련 브랜드 중에선 네이버(15위)와 카카오톡(21위)이 포함됐고 파리바게뜨(16위) 하나투어(24위), 넷마블(25위), 박카스(27위) 등 국내 시장 각 부문 최고의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글로벌 시장 톱30 대한민국 브랜드 -브랜드스탁
순위
브랜드 점수   순위 브랜드 점수
1 삼성갤럭시 95.15 16 파리바게뜨 90.74
2 삼성 QLED TV 94.95 17 쏘나타 90.66
3 신라면 94.62 18 롯데호텔 90.52
4 인천공항 93.78 19 삼성무풍에어컨 90.25
5 LG V40 93.61 20 LG 휘센 90.04
6 제네시스 93.45 21 카카오톡 89.74
7 LG TV 93.35 22 삼성셰프컬렉션 89.59
8 대한항공 93.08 23 미래에셋대우 89.25
9 참이슬 92.83 24 하나투어 88.64
10 그랜저 92.55 25 넷마블 88.56
11 초코파이 92.12 26 신한카드 88.25
12 설화수 91.52 27 박카스 88.02
13 롯데면세점 91.47 28 KB국민은행 87.95
14 아시아나항공     91.08 29 쿠쿠     87.81
15 네이버     90.92 30 신라호텔     8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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