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이 다시 마약 투약 논란에 휩싸였다.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차추혁은 퇴거불응 및 모욕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 마약 투약 혐의가 발견됐다.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해 지난 26일 구속영장이 신정된 상태다.

차주혁은 크리스마스인 25일 새벽 서울 서초구 아파트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워 해당 주민과 경비가 경찰에 오전 4시45분께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차주혁을 퇴거불응으로 현행 체포했다.

경찰은 차주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마약 전과를 확인했다. 차주혁으로부터 투약 혐의를 시인받아 동의 하에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앞서 차주혁은 작년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아 법정구속됐고 이달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한 바 있다.

차주혁은 과거 성범죄 논란 끝에 소속 그룹을 탈퇴한 뒤 연기자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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