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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아침을 열며] 독자께 드리는 2019년 스트레이트뉴스의 다짐
[새해 첫 아침을 열며] 독자께 드리는 2019년 스트레이트뉴스의 다짐
  • 스트레이트뉴스 (bizlink@hanmail.net)
  • 승인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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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 동안 스트레이트뉴스에 질타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독자 제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소망이 이루어지는 올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이맘때, 우리 국민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어제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꿈꾸었습니다.

그 바람대로, 정치와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오랫동안 곪았던 상처들이 터져 나왔고, 전쟁의 기운이 감돌던 한반도에 소름끼치도록 감격스러운 평화가 찾아들었습니다.

그러나 또한 시간이 갈수록 국내외적 불확실성이 드리운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정치 분야에서는 이해득실에 기초한 여야의 첨예한 대치가 계속되면서 국민적 염원이던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그리고 지방분권이 실마리를 풀지 못했습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비롯된 정치 갈등은 정계는 물론, 법조계, 교육계 등에서 불거진 각종 적폐 청산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이익주도 패러다임을 소득주도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속도조절에 실패하면서 보수와 진보 간 갈등이 격화됐습니다. 현 정부 경제정책의 세 가지 축 중 하나인 ‘혁신성장’이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져 기업투자가 부진했고,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 수출 효자종목들의 성장세는 둔화되었습니다. 4차산업혁명 역시 실제 소비증대로 이어지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고, 신성장동력 발굴 또한 미진합니다.

통일 분야도 쉽지 않습니다. 6・12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 양자는 종전선언 및 대북제재 (일부) 해제 이후를 착실히 준비해 오고 있지만, 북미 양측은 ‘완전한 비핵화(CD)’와 ‘완전한 체재 보장(CG)’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전 정권 당시 추락했던 외교력을 빠르게 회복해 가고는 있으나, 미중무역전쟁과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불편한 한일관계가 한반도의 2019년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에는 협치가 중심이 되는 정치, 규제혁파와 기술혁신을 통한 혁신성장, 분배구조 개선과 노사정협력, 경제민주화를 통한 공정경제, 미래먹거리 발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제적인 로드맵 등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어느 하나 녹록한 사안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 국민 모두가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 스트레이트뉴스는 소모적인 쟁론보다 화쟁으로, 변칙 아닌 기본과 원칙으로, 상처를 주기보다 치유와 힐링으로, 그 길에 함께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스트레이트뉴스가 걸어왔고 또 걸어갈 “바른 시선 열린 세상”이라는 가치와 비전을 독자 여러분들과 나누겠습니다.

또한 올 한해, 스트레이트뉴스는 정치・경제・사회・국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의 모멘텀을 정확히 짚어냄으로써 맥락이 있는 뉴스, 일상에 보탬이 되는 뉴스를 생산하는 친구가 되겠습니다.

정의에 몸 사리지 않는 정론, 가치에 발 벗고 나서는 직필, 다름을 인정하는 가운데 한데 아우르며 치유와 힐링 콘텐츠를 발굴해 내는 대안 언론사, 내일 아침이 기다려지는 종합일간지로 자리하겠습니다. 보다 나은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에 뚜벅뚜벅 앞장서겠습니다.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금까지처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다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 기해년 정초(正初)
스트레이트뉴스 가족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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