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이 공연 도중 기진맥진, 쓰러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를 아끼는 팬들의 성원이 17일 SNS 상에 잇따르고 있다.(유튜브 캡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이 공연 도중 기진맥진, 탈진 일보직전 상태로 쓰러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를 아끼는 팬들의 성원이 17일 SNS 상에 잇따르고 있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이 공연 도중 기진맥진, 쓰러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를 아끼는 팬들의 성원이 17일 SNS 상에 잇따르고 있다.

정국은 '2019 서울가요대상'에서 K팝 최고의 스타로 완벽한 공연을 보여주었으나 무대 직후 몸을 가누지 못하며 계단에 의지하는 데 이어 경호원의 부추김을 받는 장면이 유튜브에 올랐다.

정국은 경호원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관객석의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등 프로페셔널의 정신을 발휘했다.

"모든 게 여러분들이 아니었으면 이렇게 행복한 생각도 할 수 없을 거예요. '아미' 사랑해요!"

정국이 대상을 받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무대에 선 정국은 숨이 가쁜 목소리로 대상 수상의 영광을 팬들에게 돌렸다. 최고의 스타가 될 수밖에 없는 '정국'다운 소감이었다.

방탄의 한 아미는 "칠레공연 때 백스테이지에서 숨도 못쉬고 식은땀에 탈진했을 때도 무대 나가서 힘껏 박수치며 뛰어다니던거 오버랩된다"며 "팬들 앞에선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일정을 무리하게 잡지 않기를 바란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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