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문화재단)
(사진=엔씨문화재단)

 

[스트레이트뉴스=임수진 기자] 엔씨문화재단과 MIT가 4년 연속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과학 특별프로그램을 진행, 화제다.

엔씨문화재은 미국 MIT 학생들과 함께 부산 소년의집·송도가정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MIT 과학 특별프로그램’을 지난 1월에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MIT 과학 특별프로그램은 엔씨문화재단이 소외계층을 위해 기획한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상을 예시로 과학 이론을 가르치고 직접 참여하는 실험과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자인, 화학, 생물, 건축, 확률·통계, 범죄 과학수사, 전자·기계공학, 주간 협업 프로젝트 등 9개 과목에 표면 장력, 부력과 열기구, 과포화 용액, 추진력, 전기의 힘, 모터, LED, pH검사, 지문, 크로마토그래피, 계란 떨어뜨리기, 구슬 롤러코스터, 종이 다리 만들기, 스크래치 코딩 등 30여개의 활동으로 2주간 진행됐다.

2016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은 MIT 과학 특별프로그램은 실제로 참여 학생들의 학업 성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엔씨문화재단은 “MIT와 함께 지난 프로그램의 경험과 참가 아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과학이란 과목을 넘어 아이들이 학업 전반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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