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직장폐쇄는 과도한 조치!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는 매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박근혜 정부가 출범 3년차를 맞은 가운데, 매주 주간별 이슈조사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되돌아보고, 사회의 현안 문제들이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위 활동, 금호타이어 경영진의 직장폐쇄조치, 김무성 대표의 ‘쇠파이프’ 발언, 그리고 9월 4일에 있었던 조희연 교육감 항소심 선고유예 판결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다.

먼저 새누리당 김무성대표의 ‘불법파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국민소득 3만달러를 넘기지 못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 52.6%, ‘공감한다’는 33.1%로 집계되어,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잘모름 14.3%)

전반적으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30대’ 및 ‘40대’에서 65% 이상의 높은 비율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가장 우세했으며, ‘50대 이상’층의 경우 ‘공감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금호타이어 경영진의 직장폐쇄조치에 대해 ‘과도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53.4%로 나타났다.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35.3%, ‘잘 모르겠다’는 11.3%로 집계되어 ‘과도한 조치’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20대’층의 경우 ‘과도한 조치’라는 의견이 74.8%로 나타나 압도적인 의견을 보였다. 반면, ‘50대 이상’의 경우 ‘적절한 조치’라는 의견이 47.4%, ‘60대 이상’의 경우 44.3%로 더욱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위 활동에 대해 ‘성과가 없을 것이다’는 의견이 64.0%로 집계됐다. ‘성과가 있을 것이다’는 의견은 23.3%, ‘잘 모르겠다’는 12.8% 순으로 나타났다.

전 지역, 전 연령에서 ‘성과가 없을 것이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대구/경북권’ 및 ‘30대’층에서 ‘성과가 없을 것이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우세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조희연 교육감 선거유예 판결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 51.6%, ‘바람직하다’ 35.9%로 나타나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및 ‘호남권’ 지역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45% 이상으로 우세하게 나타났으며, 이외의 지역에서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20대’층에서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나, ‘30대 이상’층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5년 9월 8일,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27,060명, 응답률 3.70%),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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