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임빌)
(사진=게임빌)

 

[스트레이트뉴스=임수진 기자] 게임빌 '탈리온'이 러시아·유럽에 이어 2분기 미국에 진출하며 글로벌에 순차 출시해 매출 성장을 노린다.

게임빌은 '탈리온'이 1분기 러시아·유럽 진출 후 2분기에는 미국시장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11일 밝혔다.

자체 개발작 '엘룬'은 지난달 24일 대만 출시에 이어 한국, 미국, 유럽 지역에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전략성을 바탕으로 현지에 맞는 마케팅을 진행한다.

7000만 다운로드에 육박하는 자체 IP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6년 만에 졸아오는데 프랜차이즈 고유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그래픽은 풀 3D로 꾸몄다. 이는 3분기 출시 예정이며 스포츠게임 장점과 RPG 게임성을 합성해 신규시장을 창출한겠다는 것이 목표다.

또한 NBA 공식 라이선스 기반 농구 게임 'NBA NOW'는 2분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소셜미디어 팔로어 수만 10억명에 이르는 NBA 공식 라이선스 힘을 활용한다. 레이싱 게임 IP를 모바일 디바이스로 옮긴 '프로젝트 카스 고'는 3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용국 게임빌 경영전략부문 부사장은 “게임빌과 컴투스는 플랫폼, 해외 법인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사옥이전으로 양사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413억원, 영업손실 8억원, 당기순손실 1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79% 상승했다.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89% 축소됐다.

게임빌 관계자는 "올해 게임빌은 자체 개발작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신작 라인업, 유명 IP, 글로벌 라이선스를 조화시켜 수익성과 성장성을 한껏 높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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