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들국화' 보컬 전인권이 23일 1년 만에 새 싱글 '너와 나'를 발표한다.

23일 파랑도깨비전인권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싱글에는 자이언티, 윤미래, 타이거JK, 강승원, 서울전자음악단, 갤럭시익스프레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그레이프티 등 후배 뮤지션이 대거 참여했다.

전인권은 직접 작사·곡, 프로듀싱까지 맡은 '너와 나'를 통해 5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뮤지션들이 사회에서 해야 하는 역할에 대해 노래한다. 후배 뮤지션들은 힙합, 록, 펑키, 포크, 솔 등 각자의 장르를 융합해 전인권의 메시지에 힘을 보탰다.

전인권은 "'모두 버려도 그 힘이 넘치는'이라는 노랫말을 쓸 때부터 이 노래는 여럿이 함께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힘들고 아파서 똑같은 세상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전인권밴드는 29일 오후8시 임진강 생명평화축제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