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는 4월 28일 104주년 대각개교절을 맞이해 익산 총부, 영광 성지, 전국의 교당에서 '모두가 은혜입니다'를 주제로 재가와 출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마음 은혜 축제를 개최 중이다. @원불교
원불교는 4월 28일 104주년 대각개교절을 맞이해 익산 총부, 영광 성지, 전국의 교당에서 '모두가 은혜입니다'를 주제로 재가와 출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마음 은혜 축제를 개최 중이다. @원불교

[스트레이트뉴스=김태현 선임기자] 원불교가 4월 28일 대각개교절 104주년을 맞이해 깨달음과 소통, 마음공부 등 알차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22일 원불교에 따르면 대각개교절에 익산 총부와 전국의 교당에서 '모두가 은혜입니다'를 주제로 재가와 출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마당 은혜 축제를 개최 중이다.

올해 행사는 깨달음에 이르는 마음공부 체험에 역점을 뒀다. 4월 26일~5월 5일까지 전북 익산성지 중앙총부에서는 '마음 머무는 길, 마음 보는 길, 마음 쓰는 길'을 주제로 1인 명상텐트, 소태산 대종사 법문 묵상, 깨달음의 감사편지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재·출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깨달음의 빛 축제'와 '걷고 멈추고 감사'하는 체험 행사도 주목을 끈다.

26~27일에 총부에서 열리는 '철학이 있는 영화산책'은 첫째날에 이철수 판화가의 대종경 판화 제작과정을 그린 다큐가 상영되며 그 느낌과 감상을 유동종 감독과 이철수 판화가가 풀어낸다. 둘째날은 영화평론가 유지나 교수가 깨달음 관련 영화를 소개한다.

대각개교절인 28일은 기념식을 마친 오전 11시에 반백년기념관에서 조이풀 비르투오조(Joyful Virtuoso), 쟈스민과 일렉트리오, 몬스터엑센크루 등이 공연하는 음악회를 진행한다.

강남교당 등 전국의 교당은 대각개교절을 맞이해 지역민을 위한 은혜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깨달음(대각,大覺)을 얻은 날을 기념한 가장 큰 경축일이다. 소태산 대종사는 1891년 5월 5일 탄생한 데 이어 1916년 4월 28일(음력 3월 26일)에 대각했다. 이 해가 원기 1년이다.  원불교는 소태산의 탄생보다 대각을 제1의 경축일로 삼는다. 원불교 교도는 대각의 달과 탄생의 날(4월 1일~5월 5일)을 대각개교 경축기간으로 설정, 모두의 영육 생일로 삼아 육신 태어남에서 깨달음을 향해 함께 정신수양하고 신앙생활에 정진한다.

원불교는 4월 28일 원기 104년 대각개교절에 즈음, 익산 총부와 영광 성지, 전국의 교당에서 '모두가 은혜입니다'를 주제로 재가와 출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은혜 한마당을 개최 중이다. @원불교
원불교는 4월 28일 원기 104년 대각개교절에 즈음, 익산 총부와 영광 성지, 전국의 교당에서 '모두가 은혜입니다'를 주제로 재가와 출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은혜 한마당을 개최 중이다. @원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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