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특별전, 아티스트 마켓 등 열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15 서울국제도서전'이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고 주최 측이 24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은 '출판! 광복 70년을 읽고 미래 100년을 쓰다'라는 표어로 열린다. 특별전으로 준비된 '광복 70주년, 다시 찾은 우리말, 우리 책, 세계가 읽는 우리 책'에서는 해방 이후 나온 우리 책 초판본을 전시할 예정이다.

책과 관련한 아티스트들이 직접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티스트 마켓'과 140여 명의 일러스트, 캘리그래피 작가들이 참여한 '디자인 북 월(Design Book Wall)'에서 여러 작품을 선보인다. 도서전 사상 처음으로 신설한 '아동관'에서는 책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낭독 등 책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빈국 이탈리아는 자국 문화와 출판시장을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작가들의 강연도 마련됐다. 아동작가 황선미, 소설가 성석제, 번역가 김난주 등이 강연하고, 이탈리아 시인 실비아 브레는 한국 시인 고은과 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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