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푸른숲의 김혜경 대표가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제29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김 대표를 비롯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출판 유공자 25명을 포상한다.

김 대표는 24년간 문학, 인문·사회, 청소년, 아동 등 800여 종의 도서를 발간하는 등 출판문화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한국출판인회의 제5대 회장 재임 당시 출판 전문 교육기관인 서울북인스티튜트(SBI)를 개관해 출판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체계를 확립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한·중 출판학술회의'를 창립한 이종국 한국출판학회 고문, 국무총리 표창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재를 개발한 박찬익 박이정출판사 대표를 비롯해 이용준 대진대학교 교수, 서동환 교문서적 대표(수원서점조합장)에게 수여된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유정묵 학습자료협회장 등 20명에게 준다.

'책의 날'은 고려대장경 완성일(10월11일)을 기념해 1987년 출판계가 제정한 날이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다. 정부는 매년 '책의 날'을 기념해 출판 지식 산업 발전에 기여한 출판인들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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