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10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세종 10도, 전주 13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세종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2.0~3.0m로 점차 높게 일고 이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충청권은 '나쁨', 이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일에는 내일(18일)은 중국 북부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사진=뉴시스>안개로 가득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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