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BK21+번역전문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7회 세계번역가대회'가 11월 6~7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 컨벤션 홀에서 열린다.

세계의 한국문학 번역가와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번역 전반에 대한 문제들을 논의하고 정보와 경험을 교환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문학번역가의 양성'이다.

6일 영국문학번역센터 던컨 라지 교수와 고려대학교 서지문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한양여대 김수영 교수의 사회로 영어권 번역가 소라 김 러셀, 스위스 제네바대학 통번역대학원 마틸드 폰타네 교수, 베를린 자유대학 홀머 브로흘로스 교수, 스페인어권 번역가 이르마 시안자 힐 자녜스, 경희대 중국어학과 장기 교수, 러시아어권 번역가인 타티아나 아키모바가 발제한다.

7일에는 언어 분과별로 세미나가 준비된다. 번역가들의 발표와 함께 해당 언어의 통번역대학생들의 자유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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