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성 무용수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전통 창작 춤판이 열린다.

국립국악원이 11월4일 오후 8시 풍류사랑방에서 펼치는 '수요춤전' 무대에서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대표 남성 단원 6인이 꾸미는 '남무전·전·전(男舞傳·展·戰)-전설을 춤추다'가 펼쳐진다. 

한명옥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마련한 공연이다. 전통 춤의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젊은 남성 춤꾼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총 6가지의 춤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김서량과 박상주 부수석은 강선영류 '태평무'와 '승무'를 바탕으로 '태평지무'와 '번뇌의 춤'을 선보인다. 

이날 관객은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오늘의 으뜸 춤꾼'을 선발하는 평가단으로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한명옥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은 "전통 무용의 원형은 그대로 살리면서 개별 춤이 지닌 고유한 멋을 극대화시켜 관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전화 (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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