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이 국립난대수목원의 최적의 입지가 전국 난대림의 35%를 보유한 전남 완도다"

황주홍 의원실은 15일 “완도의 난대림 면적이 3446ha로서 전국(9,852ha)의 35%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된다면 당연히 난대림이 절대적으로 많은 전남, 그중에서도 완도가 선정되는 것은 순리"이라고 주장했다.

황의원실은 "산림청에서 난·아열대 식물의 수집과 연구를 위한 국립난대수목원의 조성계획을 지난해 말 제4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올해 전남 완도군과 경남 거제시를 대상으로 대상지 타당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제2차 수목원진흥계획(2009~2013년)에 완도는 난대수목원 연구의 적지라고 판명, 이미 반영된 상태로 난대림 생육 최적의 기후 및 토양조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위원실은 "현재 완도수목원은 대학,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생태원,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광주전남연구원 등의 연구 장소로 각광을 받으며 난대림 생물자원의 보고이자 연구의 성지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난대림 수집전시와 연구교육 및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되도록 해서 낙후된 호남지역 발전에 기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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