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도서관 4층에서 '대한민국 청년일터 희망은 없는가'를 주제로 목요대중강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목요대중강좌는 매월 주제를 정하고, 관련 있는 도서를 선정해 그 저자가 직접 강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5일에는 노동문제와 민주주의를 평생 연구주제로 삼은 정치학자 최장집 교수가 저서 '노동 없는 민주주의의 인간적 상처들'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최 교수는 이 자리에서 청년 노동의 현실을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후 12일 '야, 너로 부리는 수상한 노동세계(림보)', 19일 '불안정한 우리의 삶과 노동을 넘어(김혜진)', 26일 '취업준비생이라는 새로운 계급의 탄생(정은주·나해리)' 등의 강의가 마련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정보서비스과(02-2133-02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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