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예미지 트리플에듀, 1순위 2.26 대 1 모든 주택형 마감

금성백조의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는 계약금 5%에 중도금 60%에 대해 회사가 대출을 보증, 이자는 후불제다. @스트레이트뉴스
금성백조의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는 계약금 5%에 중도금 60%에 대해 회사가 대출을 보증, 이자는 후불제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인천 서구 '검단 금성백조 예미지 트리플에듀'가 검단신도시에서 10개월 만에 1순위 청약에서 순위 내 마감하면서  검단에서 대기 중인 대방노블랜드와 신안인스빌 등 분양에 청신호가 켜졌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금성백조건설(사장=정대식)이 검단신도시 A11블록에서 분양 중인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이 1순위 청약에서 모두 1,167가구 모집에 2,634명이 신청, 평균 2.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검단신도시 중심에 알짜 단지에서 지난 1월 우미건설이 선보인 '검단 우미린 더퍼스트'(2,69 대 1) 이후 가장 양호한 성적이다.

검단은 우미린 이후 예미지까지 모두 8개 단지가 분양했으나 이들 2개 단지 외에 1순위 마감 단지는 하나도 없다.

'검단 예미지 트리플에듀'의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C형(6.81 대 1)이다. 이어 전용 76㎡형이 2.25~2.61 대 1, 전용 84㎡ A·B·C형이 1.52~3.67 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대방건영은 '검단 대방로제비앙' 견본주택에서 검단신도시 분양에 최고 호재로 급부상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노선의 건설계획을 방문객에게 홍보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방건영은 '검단 대방로제비앙' 견본주택에서 검단신도시 분양에 최고 호재로 급부상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노선의 건설계획을 방문객에게 홍보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용 98㎡과 102㎡형은 각각 1.12 대 1과 1.42 대 1 등이다. 전용 98㎡형은 부적격자의 발생에 대비, 예비청약자를 공급가구의 140% 확보해야 하는 까닭에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반면 '검단 예미지'와 동시 분양한 A12-1블록의 '검단 대광로제비앙'은 1순위 청약경쟁률이 0.15 대 1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이 단지는 2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검단 대광로제비앙'은 '검단 예미지'의 바로 옆 단지인 데다 착한 분양가여서 예미지의 완판과 맞물려 미분양분이 서서히 소진될 것으로 현지 부동산중개업계는 내다봤다.

원당의 J부동산중개사는 "검단신도시 분양시장이 호반써밋 분양 이후 차츰 살아나는 분위기다"면서 "수도권급행철도인  GTX-D노선 건설계획의 가시화가 미분양을 벗어나게 하는 최대 변수다"고 밝혔다.

그는 "검단신도시 10개 단지의 84㎡형 분양가가 4억 내외로 저렴한 데다 광역쾌속철도와 지하철 5호선 연장 등이 분양의 호재로 부상 중이다"면서 "전매제한이 풀린 호반베르디움과 금호어울림 등의 웃돈이 4,000만원이 넘어서면서 검단에 투자를 겸한 실수요층이 청약대열에 가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단신도시에 대기 중인 후속 단지는 대방노블랜드와 동양파라곤, 유승 한내들, 신안 인스빌어반퍼스트,  모아 엘가 등이다.

수도권 최대 분양 장터인 검단신도시 분양단지 견본주택 내 모델하우스. @스트레이트뉴스
수도권 최대 분양 장터인 검단신도시 분양단지 견본주택 내 모델하우스. @스트레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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