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16'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됐다. 11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차트 7위에 이름을 걸었다. 

'트렌드 코리아 2016'은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내놓은 2016년 트렌드 전망서다. 2016 대한민국 소비트렌드를 포괄적으로 품고 있는 키워드로 '플랜 Z 소비'를 꼽고 있다. 최선인 플랜 A, 차선인 플랜 B가 모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최후의 보루를 뜻한다.

시인 심보선의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 초'는 13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요리 파워블로거 당근정말시러의 레시피북 '맛 보장 가정식 레시피'도 16위로 신규 진입했다. 가수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챗셔' 수록곡 '제제'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덕분에 J M 바스콘셀로스의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가 20위로 들어왔다.

김승호의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 인문학'은 3계단 오른 14위, 외식경영전문가인 백종원의 요리 노하우를 담은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는 1계단 오른 12위에 랭크됐다.

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을 대화 형식으로 전하는 '미움받을 용기'가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소설가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 2위,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3위,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4위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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