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와 삼성벤처투자는 '삼성금융 오픈 콜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개방형 협업)'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 11개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 금융사들이 제시한 과제에 대해 스타트업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솔루션과 사업 모델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생명은 위힐드, 세븐포인트원, 파운트 등을, 삼성화재는 로민과 에이젠글로벌을 본선 진출 스타트업으로 각각 선정했다.

삼성카드는 로직스퀘어, 보고플레이, 왓섭 등을, 삼성증권은 베라노스, 티클, 딥서치 등을 각각 선발했다.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은 앞으로 3개월간 삼성 금융사 임직원과 팀을 꾸려 사업 모델과 솔루션을 구체화한다. 아울러 시상금 1천만원이 지급된다.

삼성 금융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스타트업과 협업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에 삼성 금융사 임직원의 경험을 더해 다양한 사업모델과 서비스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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