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에 전용 59㎡형 첫 선, 510가구 중 3분의 2 차지 "신혼 첫 내집 마련에 매력적"

혜림건설이 검단신도시 AB11블록에 분양 중인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가 견본주택을 연 14일 방문객의 상당수는 청약시장의 주 수요층인 3040세대였다. @스트레이트뉴스
혜림건설이 검단신도시 AB11블록에 분양 중인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가 견본주택을 연 14일 방문객의 상당수는 청약시장의 주 수요층인 3040세대였다. @스트레이트뉴스

“검단신도시에서 언제 분양하나, 무척 기다려온 단지다."

14일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견본주택에서 만난 최 모씨(38)는 "전용 59㎡형 평면설계가 넓고 편안, 매력적이다"면서 "신혼 3년차의 내집마련을 위해 이 단지만큼은 꼭 당첨됐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검단을 살릴 단지다"

서구 원당 T 부동산중개사는 "혜림건설의 '모아엘가'가 검단신도시 최상의 주거환경을 지녔다"면서 "이 단지가 10월 이후 검단신도시 분양단지의 청약부진과는 달리 역대 최고치의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혜림건설의 '검단 모아엘가 그랑데'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 역세권으로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전용 59㎡형이 선보인다. @스트레이트뉴스
혜림건설의 '검단 모아엘가 그랑데'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 역세권으로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전용 59㎡형이 선보인다. @스트레이트뉴스

검단신도시 역세권에 중소형 단지, 광폭 서비스면적에 계약금 5%.... 검단신도시 AB11블록에 들어서는 '모아엘가 그랑데'가 호평 속에 18일 특별공급에 이어 19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1순위 청약에서 순위 내 마감하고 특히 검단에서 처음 선보인 전용 59㎡형은 당첨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김포 풍무 W 부동산중개사의 '검단 모아엘가'의 청약성적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최고 경쟁률은 지난해 10월 신도시 첫 분양단지인 '검단 호반베르디움'(6.25 대 1) 이었다. 분양권 전매제한 3년 연장 이후 최고 성적은 지난달 금성백조의 '예미지 트리플에듀'(2.26 대 1) 였다.

혜림건설이 검단신도시 AB11블록에 분양 중인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가 견본주택을 연 14일 방문객의 상당수는 청약시장의 주 수요층인 3040세대였다. @스트레이트뉴스
혜림건설이 검단신도시 AB11블록에 분양 중인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가 견본주택을 연 14일 방문객의 상당수는 청약시장의 주 수요층인 3040세대였다. @스트레이트뉴스

혜림의 '검단 모아엘가'는 검단신도시의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시에 역세권 3인방으로 불리는 '호반베르디움'과 '우미린1차' '금호어울림' 등에 뭇지 않는 역세권이다. 단지와 신설역과의 거리는 불과 500m다.

"검단신도시는 김포 한강신도시와 분양초기 수도권 광역전철망이 연결되지 않으면서 미분양을 양산, 서로 비슷한 점이 많다"

T 부동산중개사는 "한강신도시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반도유보라와 대우푸르지오 등 2개 단지다"면서 "이들 단지는 김포도시철도의 신도시 첫 역인 운양역 일대의 역세권 중소형이다"고 귀띔했다.

'검단 모아엘가'가 한강 유보라와 같이 주거와 투자의 일석이조의 가치를 지녔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혜림건설이 검단신도시 AB11블록에 분양 중인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가 견본주택을 연 14일 방문객의 상당수는 청약시장의 주 수요층인 3040세대였다. @스트레이트뉴스
혜림건설이 검단신도시 AB11블록에 분양 중인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가 견본주택을 연 14일 방문객의 상당수는 청약시장의 주 수요층인 3040세대였다. @스트레이트뉴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에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아파트가 모두 510가구 규모다.

공급가구의 3채 중 2채는 전용 59㎡형(342가구)다. 전용 69㎡와 82㎡ 등 2개 주택형은 테라스형이다.

특히 공급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59㎡A형은 서비스 확장면적이 10평에 달하고, 거실과 침실 통합형의 넓이가 6.3m의 광폭거실에 넉넉한 팬트리와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견본주택 방문객을 매료시켰다. 이 주택형에 광폭 공간적용은 검단신도시 15개 분양단지 가운데 처음이다.

전용 84㎡형도 광폭 서비스면적 제공으로 내부 공간이 크고 널찍하다. 안방마다 알파룸 겸용 팬트리에 거실 팬트리는 별도다.

검단신도시에서 첫선을 보인 전용 59㎡ 형의 6.3m의 광폭 거실. 이 주택형은 10평의 서비스면적 제공으로 4베이에다 6.3m 광폭 거실과 함께 안방, 펜트리 등이 넓고 시원한 느낌이 우러나온다. @스트레이트뉴스
검단신도시에서 첫선을 보인 전용 59㎡ 형의 6.3m의 광폭 거실. 이 주택형은 10평의 서비스면적 제공으로 4베이에다 6.3m 광폭 거실과 함께 안방, 펜트리 등이 넓고 시원한 느낌이 우러나온다. @스트레이트뉴스

'검단 모아엘가 그랑데'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5·9호선 연장과 급행철도 등의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이 분양의 호재다. 단지와 1호선 신설역과의 직선거리는 10월 이후 분양단지 가운데 가장 가깝다.

단지에 가까운 중심상업지구에는 검단신도시 주거와 문화, 상업, 업무의 중심축인 넥스트콤플렉스가 조성예정이다.

'검단 모아엘가'는 계약금 5%로 내집 마련이 가능한 길을 열었다. 추가 계약금 5%는 회사가 무이자로 대출을 알선한 데 따른다. 직전 인기몰이한 '예미지 트리플에듀'의 분양조건을 적용한 것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271만원. 전용 59㎡과 84㎡ 등 2개 주택형의 평균 분양가는 각각 3억1,176만원, 4억1,854만원 등이다. 발코니 확장비와 가구 유상옵션은 별도다. 중도금 대출이자는 후불제다. 

'검단 모아엘가'는 계약금 5%다. 추가 계약금 5%는 회사가 무이자 대출을 알선한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271만원이다. 자료 : 아파트투유
'검단 모아엘가'는 계약금 5%다. 추가 계약금 5%는 회사가 무이자 대출을 알선한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271만원이다. 자료 : 아파트투유

호평일색의 이 단지에 흠결이 없는 건 아니다.

이 단지는 주 수요층인 30~40 세대가 원하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와는 거리가 있다. 단지에서 계양천 건너 약 700m 거리에 자리한 신설예정 초등학교는 입주시기인 2023년 1월에 개교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신설 초등학교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을 받지 못해 입주 시에 개교하지 못할 전망이다"면서 "입주민 자녀의 초등학교 등하교를 위해 통학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이달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예비 당첨자를 청약가점이 높은 순으로 선정한다.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의 문호를 확대한 셈이다.

한편 ‘검단신도시 모아엘가’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서 예비 청약자를 맞이한다.

모아주택그룹의 계열사 혜림건설이 검단신도시 노른자위 자리에 '검단 모아엘가 그랑데'를 분양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모아주택그룹의 계열사 혜림건설이 검단신도시 노른자위 자리에 '검단 모아엘가 그랑데'를 분양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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