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풀무원, 대웅에 이야기했고, 나중에 매일과 대한제분이 합류했다. 설계사가 건물의 목적을 몰라 설계하는 데만 2년이 걸렸다. 제가 이곳에 텐트를 쳐놓고 1년 동안 생활하면서 구상을 했다.” 2007년 힐리언스 선마을 설립 당시를 회상하는 이시형 촌장(자료:힐리언스 선마을) ⓒ스트레이트뉴스

■이시형 박사(힐링산업협회 명예회장) "명상하면 잡념이 떠오른다? 그게 정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가 소개한 건강과 감정 조절의 비결이 화제다.

이 박사는 7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 명상과 감정 조절에 대한 비밀을 전했다.

이 박사는 "많은 사람이 명상을 하면 잡념이 떠오른다고 하는데 그게 정상이다. 잡념이 떠오르더라도 내 마음과 생각의 흐름이 나를 맡기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박사는 규칙적인 생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올해 나이 86세의 이 박사는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밥 잘 먹고, 잠 잘 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후 11시에 자고 새벽 4시 반이나 5시 반에 일어난다. 운동은 따로 하지 않지만 계단을 보면 올라가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 박사는 감정 조절에 중요한 호르몬 세르토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세로토닌은 우리 감정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이것이 부족하면 굉장히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다. 그걸 잘 조절해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중권 "이언주, 영혼 없는 정치좀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자신을 "양심적이고 상식적인 지식인"이라고 칭찬한 이언주 무소속 의원에게 화답 대신 "영혼 없는 정치좀비", "참 나쁜 정치인"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진 전 교수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의원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기사를 첨부한 페이스북 친구의 댓글에 이 의원을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그는 "이언주 의원 칭찬 감사합니다"라면서 "제가 진영을 떠나 옳은 얘기 하려 한 점을 높이 사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외람된 말씀이지만 진영을 떠난 객관적 시각에서 말씀드리자면 이언주 의원님은 참 나쁜 정치인"이라면서 "민주당-국민의당-바른미래당 거쳐 자유한국당 가시려다 못 가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혼 없는 정치좀비는 정계를 떠나야 한다"며 "그것이 이 나라 정치발전의 길이자, 좀비님이 조국에 바칠 수 있는 유일한 애국"이라고 비난했다.

■이준석 "진중권을 보수로 영입?…부끄러운 줄 알아라"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영입하자고 제안한 보수진영 일각을 향해 "부끄러운 줄 알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진 전 교수를 영입하자고 제안한 일부 보수진영을 비난했다.

그는 "요즘 뜬금없이 보수진영으로 영입하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진 전 교수가 핫해졌지만, 본인은 관심도 없을 것"이라며 "진 전 교수는 보수가 돼 진보와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다. 비문명·비논리·비상식과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진보진영으로 (보수로) 넘어올 리 없다"고 강조하며 "진 전 교수를 단비처럼 느끼는 (보수진영) 사람들이 많다는 건 그만큼 보수진영이 유튜브에서 생각보다 재미를 못 봤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