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파라곤 2차, 특별공급 소진율 72%로 15개 민영 중 최고

라인건설의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에 꼬리에 꼬리를 문 방문객 장사진. @스트레이트뉴스
라인건설의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에 꼬리에 꼬리를 문 방문객 장사진.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가 특별공급에서 선전, 1순위 청약경쟁률이 최고 10 대 1을 웃돌 전망이다.

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라인건설이 검단신도시 AA2블록에서 분양 중인 이 단지가 모두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481가구의 특별공급에서 354명이 신청, 경쟁률이 0.74 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형 A평면이 1.04 대 1, 84㎡형 B평면은 0.41 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특별공급의 소진율은 72%다.

이 단지의 소진율은 직전 AB11블록에서 분양한 ‘검단 모아엘가 그랑데’(54%)를 웃돌며 검단신도시 15개 민영단지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이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도 최고 10 대 1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파라곤 센트럴파크 청약 핵심 정리'. 라인건설이 인천검단신도시 AA2블록에 분양 중인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가 검단신도시 16개 분양단지 가운데 역대 최고의 특공성적을 일궈냈다.  @스트레이트뉴스
'검단신도시 파라곤 센트럴파크 청약 핵심 정리'. 라인건설이 인천검단신도시 AA2블록에 분양 중인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가 검단신도시 16개 분양단지 가운데 역대 최고의 특공성적을 일궈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의 호성적 전망은 분양권 전매제한 3년 뒤에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데다 검단신도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세권에 주거환경이 우수한 데 따른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천의 원도심 일반분양에 비해 분양가가 1억원 내외 저렴하고 신도시 완성 이후에 서울 접근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점이다.

현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권 전매가 풀린 '호반베르디움 1차'와 '금호어울림' 등의 실거래가가 5,000만원 내외 형성된 것도 이 단지 흥행몰이에 한 요소다.

라인건설의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는 전용 84㎡형의 단일면적에 모두 1,122가구로 3.3㎡당 분양가는 1,248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다.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3억7,400~4억3,000만원(발코니 확장비 1,550만원 별도)이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계획이 분양의 호재로 입주 시 단지 앞 초등학교의 안심등교가 가능하다. 단지 앞에는 5만여㎡의 대형 근린공원이 자리, 공세권이다. 향후 검단 1단계에 조성예정인 중심상업지구와 근접, 생활이 편리하다.

인천 검단신도시의 인천 영어마을과 인접한 AA2블록의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 건설현장 @스트레이트뉴스
인천 검단신도시의 인천 영어마을과 인접한 AA2블록의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 건설현장 @스트레이트뉴스

라인건설은 광폭 설계를 적용, 청약 예정자의 눈길을 끌었다. 전용 84㎡형의 서비스면적이 14평 내외에 발코니 확장면적이 10평 규모다. 거실 폭은 7.1m로서 검단신도시 분양단지 가운데 가장 넓다.

이 단지는 분양권 전매가 3년이나 가점제와 추첨제로 각각 20%와 80%를 선정, 1주택자도 당첨 가능하고, 택지개발지구여서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도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서구 원당동 T부동산중개사는 "검단신도시가 주거환경의 우수성과 합리적인 분양가에 힘입어 초기 미분양의 무덤에서 벗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GTX-D노선의 건설계획이 검단신도시 분양의 호재 중의 호재로 작용, 향후 역세권 중심의 분양단지가 호성적을 이어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 단지의 청약 호성적은 내달 AB12블록의 우미린2차 등 후속 분양단지의 청약에 청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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