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질병관리본부)
(사진=질병관리본부)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31번째 코로나 환자와 관련 사례는 모두 15명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14명, 병원 내 접촉자 1명이며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확진자는 모두 5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7번째부터 51번째 확진자는 모두 대구에서 발생했으며, 이들은 31번째 코로나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31번째 코로나 환자(59년생, 한국 국적)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66명이 확인됐다.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역학조사 등 조치 중이다.

한편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함에 따라 오는 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기로 한 ‘새로운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31번째 코로나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로의 추가적인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기념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시민주간에 개최하기로 한 각종 공연과 시민공모.참여행사는 연기를 결정했고, 대규모 집객행사가 아닌 전시행사는 열화상감지카메라 설치,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등의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며, 상황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