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신천지가 이른바 '신천지 지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2일 신천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신천지 지령'은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신천지가 신도들에게 새 지령을 내렸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 이들은 신천지가 '일반 교회에 나가 코로나19를 퍼뜨린 뒤, 이번 코로나19 확산이 신천지만의 문제가 아닌 것처럼 만들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소문이 확산되자 일부 교회는 신도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 유튜브 채널 등으로 주일 예배를 실황 중계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천지 관계자는 "24일 서울시청 인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돌아가는 상황과 관련해 우리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현재까지 있었던 상황과 취했던 조치, 앞으로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22일 말했다.

당일 오후로 예정된 기자 회견에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은 참석하지 않는다. 신천지 대변인과 총회 산하 24개 부서장 중 주요 부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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