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2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보건소에 의심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남구에는 코로나19 확산을 가져온 것으로 지목받는 신천지 교회가 있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2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보건소에 의심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남구에는 코로나19 확산을 가져온 것으로 지목받는 신천지 교회가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2일 오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8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433명으로 증가했다. 25번 환자가 이날 격리해제돼 국내 확진자 중 총 18명이 완치됐다.

추가 확인된 87명 중 69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 지역과 상관없이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62명이 환자로 추가 파악됐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는 3명이다.

지금까지 사망은 2명으로,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 후 코로나19로 진단된 1명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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