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양산시가 A(70) 씨가 운영하는 동면 ‘삼산이용원’을 이용한 고객들의 자진신고를 당부했다.

경남 양산시는 ‘삼산이용원’을 이용한 고객들은 양산시보건소에 자진신고 하면 된다고 전했다.

양산시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동면에 사는 70대 남성으로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 중이다.

이 환자는 마른기침을 호소하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40분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해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23일 오전 12시 15분께 양성으로 판정됐다.

환자는 15일 31번 확진자가 찾은 대구 호텔 뷔페에서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함께 갔던 아내, 아들, 손자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했다. 또한, 대구에 동행하지 않은 나머지 가족인 며느리와 큰 손자는 검사 의뢰 예정이며, 현재 자가 격리 중으로 전담 공무원이 1일 2회 이상 점검하고 있다. 상세한 동선은 경남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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