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서울 노원구에 있는 상계백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40대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상계백병원은 24일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40대 환자 A씨가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후 보건소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았고, 현재 재검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호소하며 검사를 받았지만 한 차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계백병원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의료진 1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상계백병원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외래환자는 최대한 적게 받고 응급 환자들을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방역 작업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