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망교회)
(사진=소망교회)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소망교회 교인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소망교회는 26일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25일 안양에서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분은 소망교회 등록 교인"이라며 "21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서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 25일 질병관리본부(질본)로부터 확진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망교회는 "질본에 따르면, (이 교인은) 지난해 7월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지난달 22일 귀국했다"며 "19일 대구 출장을 다녀온 회사 동료와 업무 관계로 만났던 것으로 발표됐다. 그리고 현재 이 동료는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소망교회에서는 올해 귀국 후 이달 9일과 16일 주일 3부 예배 찬양대원으로 예배를 드렸다"며 "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코로나19로 힘겨움 가운데 있는 환우들과 의료진, 공무원, 불안해하는 국민 모두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이 사태가 안정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16일 주일 3부 예배에 참여했던 소망교회 교우들은 2주간(오는 3월1일까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위생 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망교회는 22일부터 주일찬양예배와 삼일기도회를 잠정적으로 중단했으며 24일부터 새벽기도회와 주일예배는 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예배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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