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서울 관악구가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관악구청은 27일 "전날(26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26세 남성 A 씨는 지난 17~21일 회사 업무차 대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A 씨는 지난 21일 KTX 동대구역을 출발해 서울역에서 택시를 이용해 집으로 이동했고, 22일부터 자가격리 뒤 24일 도보로 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관악구는 "A 씨와 함께 살고 있는 3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라며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라고 밝혔다.

A 씨는 현재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