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양천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종 양성판정 받은 두 번째 확진자는 신정4동에 거주하는 B(36세, 남)씨로, 순천시 확진자(2월 29일 판정)와 접촉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양천구 보건소에서 검체채취 후 다음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자가격리된 상태로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 준비중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결과에 적극 협조하여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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